모자는 추위나 더위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기도하지만, 멋을 내기위해서 또는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 착용하기도합니다. 서양에서는 아무리 옷을 멋지게 차려 입었어도 모자를 쓰지 않으면 바지를 입고 지퍼를 올리지 않는 것과 같다고했습니다. 그래서 고전 서구영화를 보면 남녀노소 모두 모자를 쓰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자 종류

모자를 만드는 재료는 플라스틱, 모직, 가죽, 펠트, 밀짚등으로 만들고 브라운과 브림이 있는 것을 통털어 hat라고하고 테가 없는 것을 cap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hat은 cap을 포함해서 모자의 총칭으로 쓰일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자 종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모자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레모 : 울이나 펠트를 재료로 머리에 밀착되는 형태의 모자입니다. 본래 프랑스 남쪽에서 남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스포츠용이나 군인용으로 쓰입니다. 탱야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멋지게 썼던 모자가 바로 베레모입니다. 보닛 : 보통 여성이나 아동을 위해서 만든 모자로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뒤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감싸고 턱밑에서 끈으로 묶는 모자입니다.모자 가장자리를 러플로 장식합니다. 보터 : 평평하고 둥근 크라운과 브림이 있는 밀짚모자입니다. 19세기 말에 남성들이 보트를 탈 때 많이 이용하던 모자입니다. 볼러 : 1850년에 W.볼러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고해서 붙여진 볼러는 둥근 크라운과 모자 양 옆이 약간 올라간 좁은 브림이 달린 모자입니다. 주로 검정색 펠트로 만들어진 볼러는 영국 비지니스맨 정장차림에 쓰였습니다. 미국의 더비와 비슷한 모양의 모자입니다. 브르통 : 브림이 중간에서 휘말려 올라가 얼굴이 보이도록 디자인된 모자로 보통 머리 뒤에 씁니다.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농민들이 즐겨 쓰던 모자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세일러 해트 : 미국 해군들이 쓰는 모자입니다. 보통 흰색이 많고, 크라운이 여러 족의 삼각형 천으로 되어 있으며 위로 꺽인 브림에 스티치를 박은 모양의 모자입니다. 또 여성들이나 소년들의 밀짚모자로 평평한 크라운과 스트레이트 브림이 달린 모양도 세일러 해트라고 합니다. 와토 : 화가 와토가 그린 여인의 머리 스타일 위에 써서 붙여진 이름으로 납작한 크라운의 밀짚모자입니다. 브림을 약간 앞으로 기울여 쓰고, 넓은 리본을 턱밑에 고정시기도 합니다. 자키 : 1960년대 여성들에게 유행했던 스타일로 둥근 크라운에 앞에 챙이 달려있고, 2가지 색상의 새틴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이어붙여 크라운을 만듭니다. 운동경기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기수용으로 쓰입니다. 줄리엣 캡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착용한 모자로 크라운이 납작하고 브림 없이 정수리에 얹어 쓰는 모자입니다. 카우보이 해트 : 미국의 카우보이들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쓴 모자로 콘 형의 높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크라운과 넓은 브림이 달린 모자입니다. 양 옆에 브림이 약간 휘어 올라가고 가죽끈을 이용해 턱에 고정시킵니다. 클로시 : 1920~1960년에 유행하던 스타일로 크라운이 높고 브림이 없거나 아주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가 짧을 경우 모두 감싸지고, 눈썹 아래까지 눌러씁니다. 태머샌터 :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모자로 2겹의 원형 모직천으로 가운데에 주름을 잡아 볼륨있게 만든 모자입니다. : 보통 광택이 나는 검정 실크로 만든 정장 차림의 남자용 모자입니다. 평평하고 높은 크라운과 양 옆으로 약간 휘어 올라간 브림이 특징입니다. 터번 : 중동 아시아와 인도에서 쓰는 터번을 모방해서 서양에서 여성들이 이브닝 드레스에 맞추어 쓰던 모자입니다. 토크 : 19세기에 이브닝 드레스에 착용하던 모자로 작고 부드러우며 브림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이나 베일로 장식하고 머리에 꼭 맞게 착용했습니다. 티롤모자 : 브드러운 천을 이용해 뒤의 브림은 휘어 올라가고 크라운에는 리본을 두른 모자입니다. 옆에 깃털이나 꽃으로 장식을 하기도했습니다. 파나마모자 :  밝고 옅은 파나마풀로 만들어서 파나마 모자라는 이름이 붙여진 여름에 쓰는 남성용 모자입니다. 페즈 : 모로코의 도시 페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크라운의 중심에 길고 검은 비단실 술이 늘어져 있는 빨간 펠트 로자로 터키모자라고도 합니다. 시리아인, 팔레스타인인, 알바니아인들이 즐겨 썼으며 여성들이 술없이 쓰기도합니다. 필박스 : 둥근 약상자같은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브림이 없는 둥근 여성용 모자입니다.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드 타이 : 스카프나 천으로 머리를 감싼 후 목 뒤에서 고정시키거나, 머리 모양에 맞게 만든 모자입니다. 후드 : 코트나 망토에 달아 방한용으로 덮어 쓰는 두건 모양의 모자입니다. 홈버그 : 1870년대 정장 차림의 남성용 모자입니다. 크라운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브림이 휘어 올라간 모양입니다. 픽처 : 브림이 넓고 크라운은 낮은  여성용 모자입니다.   https://youtu.be/0-9rSfS0jY8?t=32   이렇게 모자의 종류가 많은지 몰랐습니다. 모자라고하면 보통 4~5종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23종류나 되네요. 모자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도 함께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자로 멋쟁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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